중국 온라인 쇼핑 플랫폼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판매하는 어린이 머리띠에서 기준치의 270배에 달하는 발암 물질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15일 서울시는 해외 직구 상품 대상 안전성 검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검사 대상은 중국 플랫폼(알리익스프레스·쉬인)에서 파는 어린이용 장신구(머리띠 2종·시계 2종·핀 2종·목걸이 1종) 7개였습니다. 이 중 2개 제품에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(DEHP, DBP)가 검출됐습니다. <br /> <br />어린이용 머리띠에서는 DEHP, DBP가 기준치보다 최대 270배 초과 검출됐고, 어린이용 시계에서는 DEHP가 기준치 대비 5배 초과 검출됐습니다. <br /> <br />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내분비계 장애 물질로 정자 수 감소·불임·조산 등 생식 기능에 영향을 미치며 접촉 시 눈, 피부 등에 자극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. 그중 DEHP는 국제암연구소가 지정한 인체발암가능물질(2B등급)입니다. <br /> <br />기자|디지털뉴스팀 최가영 <br />AI 앵커ㅣY-GO <br />자막편집 | 육지혜<br /><br />YTN 최가영 (weeping07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0516102049096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